파타야에서 하루쯤 제대로 물놀이를 하고 싶다면 아쿠아버스(Columbia Pictures Aquaverse)만 한 곳이 없습니다. 고스트버스터즈·주만지·좀비랜드 같은 컬럼비아 픽처스 영화를 테마로 꾸민 세계 최초의 브랜드 워터파크로, 규모와 시설이 국내 워터파크와는 차원이 다릅니다. 위치와 가는 법, 입장료 아끼는 법, 놀이기구와 준비물까지 실제 다녀온 경험을 더해 정리했습니다.
- 위치는 파타야 남쪽 나 좀티엔 — 볼트·그랩 앱으로 시내에서 약 40분
- 현장 게이트 약 1,595밧, 온라인 예매하면 1,200밧 안팎으로 더 저렴
- 운영은 보통 오전 10시~오후 6시, 수영복·타월은 챙겨 가는 편이 이득
아쿠아버스, 어떤 곳일까
아쿠아버스의 정식 명칭은 컬럼비아 픽처스 아쿠아버스(Columbia Pictures Aquaverse)입니다. 2022년 10월 문을 연 세계 최초의 컬럼비아 픽처스 브랜드 워터·테마파크로, 예전 카툰네트워크 아마존이 있던 자리를 리브랜딩한 곳입니다.
가장 큰 특징은 할리우드 영화를 그대로 옮겨 온 테마존입니다. 주만지, 좀비랜드, 고스트버스터즈, 호텔 트란실바니아, 배드보이즈, 클라우디(미트볼 대소동) 등 여러 테마존이 있고, 그 안에 워터슬라이드와 놀이기구가 촘촘히 들어차 있습니다. 여기에 대형 파도 풀(메가 웨이브 풀)까지 있어, 물놀이와 테마파크를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.
위치와 가는 법 — 볼트가 제일 편합니다
아쿠아버스는 파타야 시내에서 남쪽으로 내려간 나 좀티엔(Na Jomtien)에 있습니다.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, 가장 편한 방법은 볼트(Bolt)나 그랩(Grab) 같은 앱 택시입니다.
앱에서 목적지에 ‘아쿠아버스(Aquaverse)’만 검색하면 주소가 바로 뜨기 때문에 길 찾기가 어렵지 않습니다. 파타야 시내 기준으로 대략 30~40분 정도 걸리며, 요금은 앱에 미리 표시되어 흥정할 필요가 없습니다. 썽태우로 가기에는 거리가 있어, 앱 택시를 추천합니다.
입장료와 온라인 예매 꿀팁
현장 게이트에서 사는 성인 기준 입장권은 약 1,595밧입니다. 그런데 클룩 같은 온라인 예매 사이트를 이용하면 1,200밧 안팎까지 저렴해지는 경우가 많으니, 가기 전에 미리 예매하는 편이 이득입니다. 만 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.
티켓은 일반 입장권 외에도 빠른 탑승(패스트 트랙)이나 카바나 이용이 포함된 종류가 있으니, 예산과 취향에 맞게 고르면 됩니다. 밧이 원화로 얼마인지 감이 잘 안 온다면 아래 계산기로 바로 확인해 보세요.
놀이기구와 테마존 — 난이도 단계가 있습니다
아쿠아버스의 진짜 매력은 놀이기구의 다양함입니다. 각 테마존마다 콘셉트가 뚜렷하고, 워터슬라이드는 난이도 단계가 나뉘어 있어 스릴을 즐기는 사람부터 가볍게 타려는 사람까지 취향껏 고를 수 있습니다.

대형 파도 풀에서 물결을 즐기다가, 고스트버스터즈나 주만지 존에서 슬라이드를 타는 식으로 동선을 짜면 좋습니다. 국내 워터파크와 비교하면 대기 줄이 짧은 편이라, 같은 시간에 훨씬 많은 놀이기구를 탈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.
먹거리와 편의시설
안에서 먹거리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. 햄버거 같은 패스트푸드부터 태국 현지 음식, 치킨 전문점까지 다양하게 팔고, 시원한 맥주를 마실 수 있는 티키 바도 있습니다. 파크 안에서는 대부분 밴드나 카드로 결제할 수 있으니, 현금과 카드를 함께 챙기면 편합니다.
이 밖에도 카바나(그늘 좌석), 락커, 탈의실, 응급처치소, 기념품숍 등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습니다. 짐을 안전하게 보관하려면 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
가기 전 준비물과 팁
몇 가지만 챙기면 훨씬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.
- 수영복·타월: 현장에서도 팔거나 빌려주지만, 미리 챙겨 가는 편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낫습니다.
- 방수팩·선크림: 휴대폰 방수팩과 선크림은 필수입니다. 한낮 햇볕이 강합니다.
- 온라인 예매: 요금도 아끼고 매표소 대기도 줄일 수 있습니다.
- 이른 방문: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니, 오전에 도착하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.
💬 직접 가본 이야기
작년에 아는 동생이랑 파타야에 갔다. 뭐 좀 특별히 재밌는 거 없나 곰곰이 생각하다가, 나보다 훨씬 고수인 친구가 “여자친구 있으면 아쿠아버스 가보라”고 했던 게 딱 떠올랐다. 그래서 바로 출발~!!
볼트(Bolt) 타고 한 40분 정도 걸렸다. 볼트 앱에 ‘아쿠아버스’ 치면 주소가 바로 나오니 찾기 쉽다. 입장료는 종류가 여러 개였는데, 난 제일 비싼 걸로 끊었다. 정확친 않지만 1500밧 정도였던 것 같다.
솔직히 기대하고 가면 실망하는 법인데, 여긴 기대했는데도 완전 대박이었다. 우리나라 최고라는 캐리비안베이보다 규모가 훨씬 크다. 한 5배쯤? 캐리비안베이는 성수기에 놀이기구 하나 타려면 기본 2~3시간 기다리잖아. ㅋㅋㅋ 근데 여긴 줄이 아예 없다. 종류도 엄청 많고, 놀이기구마다 난이도 단계까지 나뉘어 있더라. 난 강심장이라 항상 최고 레벨만 골라 탔다.
안에서 공연(쇼)도 하고, 햄버거에 태국 음식까지 다 파니까 그냥 돈만 들고 가면 된다. 아 참, 수영복이랑 타월은 꼭 챙겨가라. 거기서 팔거나 대여도 해주긴 하는데 그냥 가져가는 게 낫다. 정확친 않지만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큰 워터파크라고 들었다. 참고하시길.
자주 묻는 질문
Q. 파타야 시내에서 아쿠아버스까지 어떻게 가나요?
A. 볼트·그랩 앱 택시가 가장 편합니다. 앱에 ‘아쿠아버스’를 검색하면 주소가 바로 나오고, 시내에서 약 30~40분 걸립니다.
Q. 입장료는 얼마인가요?
A. 현장 게이트는 약 1,595밧이며, 온라인으로 예매하면 1,200밧 안팎으로 더 저렴합니다. 만 2세 이하는 무료입니다.
Q. 수영복이나 타월을 빌릴 수 있나요?
A. 현장에서 판매·대여하지만, 챙겨 가는 편이 비용과 시간 면에서 낫습니다.
Q. 놀이기구 대기 줄이 긴가요?
A. 국내 워터파크에 비하면 대기가 짧은 편입니다. 놀이기구마다 난이도 단계가 나뉘어 있어 취향껏 즐길 수 있습니다.
Q. 운영 시간은 어떻게 되나요?
A. 보통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. 방문 전 공식 채널에서 당일 운영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.
